얼음설탕인데 각설탕은 아니다? 빙당(빙탕)의 재발견: 효능부터 활용법까지

최근 스테비아, 알룰로스 같은 대체당처럼 건강을 생각한 단맛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빙당(冰糖)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얼음처럼 맑고 투명한 모양으로 한방차와 디저트에 빠지지 않는 이 당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요?

오늘은 빙당이 무엇인지, 백설탕과는 무엇이 다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쉬운 목차

🧊 빙당이란 무엇인가요?

빙당은 아시아 전역에서 오래전부터 사용해온 전통 설탕입니다.

한자로 ‘얼음 빙(冰)’과 ‘설탕 당(糖)’으로, 이름처럼 얼음 결정처럼 맑고 단단한 모양이 특징이에요.

중국에서는 7세기 당나라 시절부터 사탕수수를 끓여 결정화한 설탕으로 사용되었고, 명나라와 청나라 때는 고급 재료로 귀하게 쓰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차나 디저트, 요리에 자연스러운 단맛을 더할 때 즐겨 사용하죠.

빙당은 일반 설탕보다 단맛이 부드럽고 깔끔해, 차에 넣었을 때 향을 해치지 않고 은은한 단맛을 냅니다.

뜨거운 음료에 넣으면 천천히 녹아 오랫동안 달콤한 맛이 유지돼요.

중의학(한의학의 중국식 개념)에서는 빙당이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고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줍니다.

몸에 열이 많을 때 진액 생성을 도와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피로할 때 차와 함께 마시면 활력을 북돋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빙당과 백설탕은 같은 설탕이지만 제조 방식과 맛, 쓰임새에서 차이가 납니다.

빙당은 천천히 녹으면서 은은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차나 한방요리에 적합하고, 백설탕은 강렬한 단맛을 내고 싶을 때 더 많이 쓰여요.

빙당은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형 마트나 온라인몰(쿠팡, 11번가, G마켓 등)에서 ‘빙탕’, ‘얼음설탕’, ‘중국설탕’, ‘대만빙당’ 등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나와요.

빙당은 단순한 설탕이 아니라, 과거의 지혜가 담긴 감미료입니다.

목이 칼칼할 때 차에 한 조각만 넣어도 훨씬 부드럽고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죠.

한방차, 과일청, 디저트 등 다양한 활용법으로 빙당을 일상에 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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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당은 전통 방식으로 만든 설탕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백설탕과의 차이점부터 국화차, 탕후루 등 다양한 활용법과 구매 팁까지 빙당의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