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 수확 좌우하는 심는 시기! 언제가 적기일까?
서리태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 덕분에 콩자반, 밥 반찬, 건강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검정콩의 대표 품종이에요.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안토시아닌 성분까지 함유돼 있어서 건강식품으로도 인기가 높죠.
그런데 이 서리태, 심는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이 확 줄어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글에서는 서리태를 언제 심어야 가장 잘 자랄 수 있는지, 지역별 심는 시기와 함께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재배 팁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서리태, 어떤 콩인가요?
서리태는 일반 콩보다 껍질이 검고 속은 초록색을 띠는 이색적인 콩이에요.
주로 밥에 섞어 먹거나 콩자반, 콩국수 재료로 사용되고, 건강을 위해 꾸준히 섭취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 심는 시기와 수확 시기가 일반 백태와 약간 다름
- 줄기가 길고 성장이 빠른 편
- 병충해에 다소 강하지만 습기에는 취약
서리태 심는 시기, 언제가 좋을까?
서리태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기 때문에, 기온이 어느 정도 올라온 5월 중순부터 6월 초 사이에 심는 것이 이상적이에요.
| 지역 | 적정 파종 시기 | 비고 |
|---|---|---|
| 중부 지방 | 5월 20일 ~ 6월 10일 | 기온 18~25도 이상일 때 적합 |
| 남부 지방 | 5월 10일 ~ 5월 말 | 더 빨리 심어도 OK |
| 고랭지 지역 | 6월 중순까지 | 기온이 느리게 오르기 때문 |
TIP: 서리태는 서리를 맞기 전에 수확해야 하므로
너무 늦게 심으면 수확 전 냉해에 노출될 수 있어요!
심는 시기를 놓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 개화기와 장마철이 겹쳐 꽃이 떨어짐 → 수확량 감소
- 성숙 전에 서리 피해를 입어 콩이 무르거나 썩음
- 습한 환경에 노출돼 뿌리썩음, 탄저병 발생 위험 증가
제때 심는 것만으로도 병해를 줄이고 수확량을 높일 수 있어요!
서리태 파종 전 준비 사항
1. 토양 준비
- 배수가 잘되는 모래 섞인 흙이 좋아요
- 너무 질퍽한 땅은 피해주세요
- 기초 퇴비를 미리 넣어 밭을 고르기
2. 파종 방법
- 한 구멍에 2~3알씩
- 줄 간격 60cm, 포기 간격 15~20cm
- 깊이는 약 3~4cm
3. 물 관리
- 파종 직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물 주기
- 싹이 튼 후에는 과습 주의
- 장마철엔 배수 상태 꼭 확인
초보자도 실수 없이 키우는 팁
- 씨앗을 하루 정도 물에 불렸다가 말려서 심기
- 거름은 과도하게 주지 말기 (웃자람 주의)
- 잡초는 2~3회 김매기 필수
- 자연 방제제(목초액, 마늘즙 등) 활용도 좋아요
서리태 수확은 언제쯤?
서리태는 심은 지 약 100~110일 후,
9월 중순~10월 초 사이에 수확하게 됩니다.
- 잎이 누렇게 마르고 콩깍지가 단단해졌을 때
- 비 오기 전날 수확은 피하기
- 완전 건조 후 탈곡 → 서늘한 곳에 보관
서리태는 심는 시기를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특히 가정 텃밭이나 주말농장에서 키우려는 분들에겐 5월 중하순~6월 초가 가장 알맞은 시기예요.
맛있고 건강한 서리태, 올가을엔 직접 수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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