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본격화되는 7월, 농사짓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사실 이 시기야말로 가을 수확을 준비하기에 중요한 시기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빛과 풍부한 강수량을 잘 활용하면, 건강한 작물을 키우고 풍성한 수확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7월에는 어떤 작물을 심어야 할까요?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열무는 7월에 심기 가장 좋은 채소 중 하나예요.
여름에 강한 작물로, 심은 후 약 20~3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죠.
짧은 재배 기간 덕분에 김치나 겉절이용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배추는 김장을 위해 가을에 수확하지만, 준비는 여름부터 시작돼요.
7월 말~8월 초 파종하고, 모종을 키운 뒤 8월 중순부터 본밭에 정식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상추는 비교적 더위에 약하지만, 여름용 품종을 고르면 7월에도 충분히 재배할 수 있어요.
반그늘이 드는 곳에 심으면 연하고 품질 좋은 상추를 얻을 수 있답니다.
무는 봄무와 가을무가 가장 흔하지만, 여름에도 잘 자라는 품종이 있어요.
열무와 함께 여름 김치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고구마는 5~6월에 주로 심지만, 늦었다고 너무 걱정 마세요.
7월 초까지도 정식이 가능합니다.
햇빛이 강하고 땅이 따뜻하면 뿌리 생장이 활발하거든요.
7월 초에 씨앗을 뿌리면, 8월 중순 이후에 수확 가능한 오이를 기를 수 있어요.
지지대를 세워서 수직 재배를 하면 공간 활용도 좋고, 병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청경채는 고온기에도 잘 자라는 잎채소예요.
생장이 빠르기 때문에 한 달 이내에도 수확이 가능하고, 볶음요리나 국물요리에 활용도 높습니다.
아욱은 여름철 대표 건강채소로, 쉽게 자라면서도 맛이 좋아 초보 농부들에게 추천해요.
잎이 부드럽고 끓이면 끈적이는 점액질이 나와 속에 좋답니다.
쪽파는 더운 날씨에도 잘 자라고, 수확도 빨라서 인기 있는 작물이에요.
한 번 심어두면 계속해서 잘라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7월에도 재배가 가능한 콩류는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풋콩은 삶아서 간식으로도 먹기 좋아 여름철 텃밭에 딱입니다.
여름철 고온에 민감한 작물은 반그늘 또는 고온기용 품종 선택이 필요합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엔 수분 부족이 문제될 수 있어, 오전 또는 해질 무렵 물 주기를 권장합니다.
무더위와 함께 병충해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사전 방제 및 자주 점검이 중요합니다.
7월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농사 짓기가 어려워 보일 수 있지만, 오히려 가을 수확을 준비하거나 짧은 재배 주기의 작물을 키우기에 딱 좋은 시기입니다.
작물별 특성과 재배 조건을 잘 파악하고 물 관리와 병해충 방제에만 조금만 신경 쓴다면, 무더위 속에서도 알찬 수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작은 텃밭이나 배란다가 있다면 한두 가지 작물을 심어보세요.
계절의 흐름을 몸소 느끼며 키운 작물은 그 어떤 수확보다 큰 기쁨을 줄 거예요.
행복한 여름 농사 되시길 바랍니다!
1. 7월 심는 채소
2. 여름 작물 재배법
3. 김장 배추 파종 시기
4. 열무 여름 재배
5. 첫 여름 농사
6. 여름 텃밭 관리
7. 무 재배 시기
8. 상추 고온기 재배
9. 여름 채소 종류
10. 초보자 채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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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여름의 한가운데지만, 재배 가능한 작물이 다양합니다. 열무, 배추, 상추, 고구마, 아욱 등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여름 작물과 재배 팁을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7월 농사 계획에 꼭 필요한 정보만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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