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아찌용 마늘을 고르다 보면 ‘주대마늘’과 ‘벌마늘’이라는 이름이 눈에 띕니다.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실제로는 장아찌 맛에 큰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중요한 선택 포인트가 됩니다.
어떤 마늘이 장아찌에 더 적합할까요?
마늘 종류별 특징부터 맛있게 담그는 마늘장아찌 레시피까지, 오늘 이 글에서 마늘 선택의 핵심 포인트를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구분 | 주대마늘 | 벌마늘 |
|---|---|---|
| 생장방식 | 꽃대가 있는 마늘 | 꽃대가 없는 마늘 |
| 식감 | 단단하고 아삭함 | 비교적 부드러움 |
| 크기 | 일정하고 알이 큼 | 크기 다양, 종종 작음 |
| 활용 용도 | 주로 생으로, 장아찌, 구이 | 장아찌, 절임, 조림에 적합 |
| 가격 | 조금 더 비쌈 | 상대적으로 저렴함 |
주대마늘은 조직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 장아찌에 인기가 많고, 벌마늘은 부드럽고 절임이 잘 돼 풍미가 진한 장아찌에 어울립니다.
결론적으로 장아찌용으로는 벌마늘이 조금 더 적합하지만,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주대마늘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에요.
아래는 기본 간장 마늘장아찌 레시피입니다. 간단하지만 맛은 깊은 레시피로, 처음 담그시는 분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 벌마늘 또는 주대마늘 1kg
– 간장 2컵
– 식초 2컵
– 설탕 1 2/3컵
– 물 2컵
1.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꼭지를 살짝 잘라 주세요.
2. 물에 반나절 정도 담가 매운맛을 빼줍니다. (1~2번 물을 갈아주세요)
3.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뺍니다.
1. 냄비에 간장, 식초, 설탕, 물을 넣고 끓입니다.
2. 한 번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혀주세요.
1. 물기를 뺀 마늘을 유리병에 담고, 완전히 식힌 절임장을 부어줍니다.
2. 실온에서 3~5일 숙성 후 냉장 보관하며, 2주 이상 지나면 깊은 맛이 납니다.
*기호에 따라 청양고추, 월계수잎, 통후추 등을 함께 넣으면 풍미가 더 좋아집니다.*
한 번 끓인 절임장을 한 달 뒤 다시 따라내어 끓여서 식힌 후, 다시 부어주는 ‘2차 숙성’을 하면 훨씬 깊고 짜지 않은 장아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마늘장아찌 장인들이 추천하는 비법 중 하나랍니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레시피도 참고해보세요.
벌마늘은 조직이 부드러워 절임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짧은 시간에도 깊은 맛을 냅니다. 또한 소형이라 병에 담기도 수월하고, 먹을 때 부담이 적어요.
하지만 신선하지 않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구입 시에는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아찌용 마늘 선택은 식감과 풍미를 결정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주대마늘, 풍미 깊은 장아찌를 원한다면 벌마늘이 더 적합해요.
정성껏 만든 마늘장아찌는 밥도둑 반찬이 되어줄 거예요.
오늘 배운 레시피로 맛있는 마늘장아찌 꼭 한번 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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