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맞춤형 TV, 지금 신청하면 무료로 받는 기회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TV, 왜 지금 꼭 신청해야 할까요?

TV는 단순한 오락 수단을 넘어서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입니다. 하지만 시각이나 청각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에게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현실이었죠. 다행히 방송통신위원회가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 TV를 올해 무려 3만 5000대나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TV는 음성 안내, 자막·수어 분리, 수어 화면 확대 등 장애인 맞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방송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줍니다. 특히 43인치 대화면 Full HD 스마트TV로 업그레이드되어 사용 만족도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금부터 신청 대상과 방법, 그리고 이 TV가 왜 특별한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더 커지고 똑똑해졌다! 맞춤형 TV의 핵심 기능

이번에 보급되는 맞춤형 TV는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니라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필수 도구입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아요:

– 음성 안내 기능: 메뉴를 시각장애인이 들을 수 있도록 음성으로 설명해줍니다.
– 자막·수어 화면 분리: 청각장애인을 위해 자막과 수어를 각각 분리해 보여줘 시청 집중도가 높아집니다.
– 수어 화면 확대: 수어 영상이 더 크게 나와 내용을 명확히 전달받을 수 있어요.

이러한 기능을 통해 방송의 핵심 내용을 누구나 차별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죠.

보급 대상과 신청 기간, 꼭 확인하세요

TV를 받기 위해선 대상자와 신청 기간을 잘 확인해야 해요. 올해 보급 대상은 소득 구분에 따라 나뉩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층)
– 신청 기간: 2025년 4월 21일 ~ 5월 9일
– 신청 비용: 무료

– 그 외 시각·청각 장애인
– 신청 기간: 2025년 6월 9일 ~ 6월 27일
– 신청 비용: 5만 원 (자부담)

기초수급자 등은 무료로, 일반 장애인은 소액의 비용만 부담하면 신청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신청 방법은? 동사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TV 신청 방법도 어렵지 않아요. 본인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방문 신청: 주민등록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
– 온라인 신청: 시청자미디어재단 전용 누리집(https://tv.kcmf.or.kr)에서 간편 신청 가능

이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분들도 집에서 클릭 몇 번이면 신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TV 사양과 신청 자격 조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23년간 이어온 장애인 방송지원 사업의 진화

이 사업은 2000년 자막방송 수신기 보급에서 출발해 2013년부터는 TV로 지원, 그리고 2022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넘어서 모든 시청각 장애인으로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총 29만 대 이상 보급된 이 TV는 수많은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화면도 커지고, 기능도 업그레이드된 만큼 수혜자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꼭 필요한 사람에게 닿기를 바라며

누군가에겐 당연한 것이, 누군가에겐 큰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TV 한 대지만, 그 안에는 소통, 정보, 세상과 연결된 기회가 담겨 있습니다.

혹시 가족 중에 시청각 장애인이 계시거나, 주위에 이 정보를 꼭 전달해야 할 분이 있다면 오늘 바로 알려주세요.

이번 기회, 놓치지 마세요.
소중한 연결을 돕는 이 정책이 많은 분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