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이 피고, 여름이 오면 달콤한 열매가 주렁주렁 달리는 체리나무. 생각만 해도 설레지 않나요?
정원이나 베란다에서 키우며 직접 체리를 수확할 수 있다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이 글에서는 체리나무를 처음 키우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재배 요령과 관리법을 친절하게 안내해드립니다.
체리나무 키우기의 매력,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볼까요?
체리나무는 사계절의 즐거움을 주는 매력적인 식물입니다.
게다가 병충해에 강하고 관리가 까다롭지 않아 초보자에게도 적합합니다.
체리나무는 크게 단맛이 강한 스위트 체리(sweet cherry) 와 신맛이 도는 사워 체리(sour cherry) 로 나뉘어요.
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세레나’, ‘빙’, ‘나폴레옹’ 같은 스위트 체리입니다.
체리나무는 일반적으로 여름철에 수확이 가능하고, 봄에는 벚꽃처럼 예쁜 체리꽃이 피어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체리나무는 까다롭지 않지만, 몇 가지 기본 환경 조건을 충족해줘야 건강하게 자랍니다.
체리나무는 씨앗보다는 접목묘로 키우는 것이 훨씬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 병해충 | 증상 | 방제 방법 |
|---|---|---|
| 점무늬병 | 잎에 검은 반점 | 통풍 확보, 비 후 약제 살포 |
| 깍지벌레 | 수액 흡수, 나무 약화 | 석회유황합제 살포 |
| 복숭아순나방 | 가지 말라 죽음 | 알집 제거, 페로몬 트랩 설치 |
예방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특히 비가 온 후에는 병이 잘 퍼지므로, 통풍 확보와 잎 상태 체크는 필수예요.
체리는 6월 말~7월 중순 사이에 수확합니다.
열매가 진한 붉은색으로 익었을 때, 가볍게 당기면 떨어질 정도로 숙성되었으면 수확하세요.
직접 키운 체리는 마트 체리보다 훨씬 신선하고 향이 깊어요.
넓은 공간이 없다면 화분에서도 소형 체리나무 품종을 키울 수 있어요.
‘난쟁이 체리 품종(Dwarf cherry)’은 1~1.5m 정도의 높이로 자라며, 실내나 베란다에서도 관리가 가능해요.
귀여운 체리나무 묘목을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체리나무는 단순한 과일나무 그 이상입니다. 꽃으로 눈을 즐겁게 하고, 여름엔 달콤한 수확의 기쁨까지 주니까요.
올해는 당신의 정원 또는 베란다에 작은 체리나무 한 그루 심어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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