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이 되면 매실나무에 푸릇푸릇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죠.
하지만 막상 수확하려고 보면 “언제 따야 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매실 수확 시기는 단순히 날짜로 정할 수 없고, 품종과 용도, 기후 조건까지 고려해야 해요.
이번 글에서는 매실의 품종별, 용도별 수확시기와 정확한 판단법,
그리고 수확 시 주의할 점과 보관 요령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놓치면 아까운 매실 수확, 제대로 알고 시작해볼까요?
매실은 품종에 따라 수확 시기가 달라지며, 같은 지역에서도 품종별로 1~2주 정도 차이가 생길 수 있어요.
아래 표는 대표적인 매실 품종의 수확 시기와 특징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품종 | 수확 시기 | 특징 |
---|---|---|
청매실 | 5월 하순 ~ 6월 초 | 단단하고 신맛 강함 |
홍매실 | 6월 중순 ~ 6월 하순 | 달콤한 향, 덜 신맛 |
황매실 | 6월 말 ~ 7월 초 | 완전히 익은 상태, 향이 깊음 |
TIP: 기후에 따라 1~2주 정도 변동될 수 있으니, 수확 전 반드시 열매의 색, 단단함, 향기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수확시기를 결정하는 대표적인 기준은 아래 3가지예요.
청매실은 짙은 초록색에서 연두빛으로,
홍매실은 붉은빛이 돌기 시작할 때,
황매실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익었을 때가 수확 적기입니다.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지만 약간 들어가는 정도면 가장 이상적인 상태예요.
너무 단단하면 덜 익었고, 말랑하면 저장성과 가공성이 떨어질 수 있어요.
비바람이 없는데도 자연스럽게 바닥에 떨어지는 매실이 보인다면,
그 시점부터는 수확을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매실을 어떤 용도로 쓸지에 따라 수확 시기도 달라집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매실을 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요!
용도 | 적정 수확 시기 | 설명 |
---|---|---|
매실청 | 5월 말 ~ 6월 초 | 단단하고 푸른 매실 사용, 떫은맛이 적고 맑은 청 완성 가능 |
매실주 | 6월 중순 | 과육이 노르스름해진 시점이 이상적, 맛이 깊어짐 |
건강즙/약재 | 6월 하순 ~ 7월 초 | 살이 부드럽고 향이 강해 건강식품 용도로 좋음 |
용도에 맞춰 수확 시기를 조절하면, 더 좋은 품질과 맛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기에 수확하더라도, 아래 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품질이 떨어질 수 있어요.
꼭 체크해주세요!
매실은 수확 후 짧은 시간 안에 가공하거나 보관 방법에 따라 상태가 달라집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보세요.
지역 | 수확 시기 | 특징 |
---|---|---|
전남 순천 | 5월 말 ~ 6월 초 | 국내 최대 매실 산지, 청매실 중심 |
경남 하동 | 6월 초 ~ 6월 중순 | 황매실 생산량 높음, 기후 따뜻함 |
전북 남원 | 6월 초 | 향이 진하고 보관성이 좋음 |
경기 이천 | 6월 중순 | 수확 시기 늦음, 저장성 우수 |
지역별로 수확 시기가 조금씩 다르니, 농촌진흥청 등 공식 정보를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초여름의 보석 같은 매실,
정확한 수확시기만 알아도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지금 당장 매실나무 아래로 가보세요.
향긋하고 건강한 매실을 제대로 즐길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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